커피찌꺼기 활용법, 말리기

하루에 커피 한잔씩은 꼭 먹게 되는데요. 커피가 인기가 있다 보니 요즘엔 커피전문점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커피전문점이 많아지면서 커피찌꺼기 또한 구할 수 있는 곳이 많아졌는데요. 대부분의 커피 전문점에서는 커피찌꺼기를 봉지에 담아 무료로 가져 갈 수 있습니다.

커피 마시고 남은 이 찌꺼기는 생각보다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이러한 커피찌꺼기 활용법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우선 사용하기 전에 커피찌꺼기 말리기를 해야 하는데요. 어떻게 하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두를 추출하고 남아서 촉촉한 상태이기 때문에 말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곰팡이가 생기고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꼭 햇볕에 말려주어야 합니다. 신문지를 잘 깔고 거기에 고르게 펼쳐 놓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2~3일 정도 말려주면 됩니다.

며칠동안 기다리지 못 하고 급하게 사용할 일이 있는 경우에는 전자렌지에 돌려도 됩니다. 하지만 조금더 깨끗하고 깔끔하게 커피찌꺼기 말리기 위해선 가급적 햇볕에 말리도록 합니다. 이렇게 말린 커피찌꺼기 활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커피찌꺼기 방향제

악취나 습기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플라스틱 통이나 종이컵에 담아서 옷장이나 신발장, 냉장고 같은 냄새를 없애고 심은 곳에 넣어두면 방향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커피찌꺼기 화분 거름

잘 말린 찌꺼기는 화분의 흙과 함께 쓰여서 거름으로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커피찌꺼기는 흙의 산성 성분의 균형을 바르게 잡아 주고, 필요한 영양소를 더해줄 뿐만 아니라 화분에 해충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3. 기름기 제거

집에서 기름을 이용한 요리, 고기나 생선 같이 기름진 음식을 구워 먹고 난 후에 기름기를 닦기가 곤란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는 커피찌꺼기와 함께 닦아 주면 훨씬 말끔하게 닦아 줄 수 있습니다.